행안부가 과기정통부에 '커피차' 쏜 사연…"직원 칭찬한 과기부 칭찬해"
배경훈 부총리 "행안부가 제도 격려하며 포상금 1000만원 지급"
성과 낸 공무원에게 1000만원 지급…2월 첫 시상식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우수 공직자에게 파격적인 포상을 지급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커피차'와 함께 격려를 받았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0일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세상에 이런 일이, 칭찬을 했더니 더 큰 칭찬이 돌아옵니다"란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성과를 낸 공직자들에게 상금을 지급해 격려하는 '특별성과 포상금제'를 시행 중이다. 2월에는 주공적자 2명에게 각 1000만 원, 부공적자 2명에게 각 3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으며 곧 2차 우수 공직자를 발굴해 칭찬할 계획이다.
이에 행정안전부가 해당 제도를 격려하며 과기정통부에 포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한 것이다.
배 부총리는 "직원 칭찬을 했더니 행안부에서 잘했다고 칭찬을 한다"며 "행안부 차관님은 커피차 2대를 몰고 직원들에게 커피를 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 간 칸막이가 이렇게 무너져 가고 있다"며 "서로 격려하며 같이 힘을 모아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라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특별성과 포상금제를 신설하고 2월 2일 첫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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