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클로드, 40대는 그록AI"…한국인 절반은 생성형AI 쓴다

1위는 챗GPT 2293만명
설치자는 10명 중 8.7명

(와이즈앱·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한국인 10명 중 5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앱을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는 클로드, 40대는 그록AI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25일 주요 생성형 AI 앱 설치자 및 사용자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 2월 기준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의 48.7%(2494만 명) 생성형 AI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22.3%에서 26.4%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의 86.8%(4447만 명)가 주요 생성형 AI 앱 중 1개 이상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앱 설치자 비율은 전년 동기 46.7%에서 26.4%p 증가했다.

지난 2월 기준 한국인 사용자가 많은 주요 생성형 AI 앱은 챗GPT가 2293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그록AI(153만 명), 퍼플렉시티(152만 명), 뤼튼(135만 명), 에이닷(119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생성형 AI 앱 연령별 총 사용시간 비율 비교. 클로드는 20대, 그록AI는 40대 총 사용시간 비율이 50%를 넘은 생성형 AI앱으로 집계됐다. (와이즈앱·리테일 제공)

최근 6개월간 생성형 AI를 많이 사용한 연령을 살펴보면, △20대는 챗GPT·클로드 △30대는 퍼플렉시티·제미나이 △40대는 그록AI·뤼튼 △50대는 에이닷 사용 시간이 많았다.

지난 2월 생성형 AI 앱 사용자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2시간 15분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1시간 36분 대비 41% 늘었다. 1인당 평균 실행 횟수는 67.4회로, 전년 동월 41회보다 64% 늘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조사 대상 주요 생성형 AI 앱은 챗GPT, 그록 AI, 퍼플렉시티, 뤼튼, 에이닷,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 등이다. 앱 간 중복 설치·사용자는 제외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