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기술 현주소 진단"…과기정통부, 양자정보기술 백서 발간
기초자료 기능 기대…국가 양자산업 전략 지침서 역할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미래양자융합포럼과 함께 대한민국 양자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산업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2025 양자정보기술 백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백서는 2024년 11월 시행된 양자기술산업법에 근거해 산·학·연 현장의 정책 수립, 연구 및 사업 기획에 실질적인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과기정통부는 백서가 '국가 양자산업 전략 지침서'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개정된 백서의 주요 핵심 내용은 △최신 융합기술 트렌드 반영 △소부장 공급망 정보 확대 및 내실화 △산업화 모델의 실무 연계 강화 △AI 챗봇 도입을 통한 국민 체감형 서비스 구현이다.
백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퀀텀AI(양자 인공지능) 등 최신 융합기술 동향을 담았다. 양자통신(QKD·PQC 하이브리드)과 양자컴퓨팅(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등 전 분야에 걸친 하이브리드 기술 동향을 수록했다.
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급망 조사를 대폭 확대했다. Q-VPN(통신), 원자증기셀(센싱), 극저온 신호 증폭기(컴퓨팅) 등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 제품 정보를 기존 453개에서 530개로 대폭 확충했다.
총 106개의 산업화 모델을 국내외 최신 기업 사례와 연계하여 '실현 가능한 모델'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지난 2025년 5월 발표된 IonQ와 Lightsynq의 장거리 우주-지상 양자통신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협력 사례 등 최신 글로벌 비즈니스 동향도 담았다.
양자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백서 전용 AI 챗봇(kqic.kr)을 운영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챗봇은 백서에 수록된 방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설명을 제공한다.
백서는 17개 지자체와 주요 연구소, 대학 및 양자 관련 기업 등 100여 개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AI 챗봇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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