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와플랫, 정선군에 대화형 돌봄 AI 도입…국내 지자체 최초

(와플랫 제공)
(와플랫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NHN(181710)의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이 정선군과 손잡고 국내 지자체 최초로 대화형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도입한다.

와플랫은 정선군청·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우리주민주식회사와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지원사업'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AI 기술 기반 스마트 돌봄 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통해 돌봄 인력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독거노인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높여 통합 돌봄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4월부터 12월까지 정선군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어르신의 안전·안부·건강·생활·정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기반 5단계 안부 확인과 24시간 관제·출동(112 연계)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심혈관 건강·스트레스 지수 측정 △전문 의료진과의 건강·정서 상담 △복약 알림 등 통합 돌봄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직접 챙겨주는 듯한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실제 돌봄 현장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50대 여성 생활지원사를 페르소나로 설정하고, 화면 속에 'AI 생활지원사'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노인과의 대화에 특화된 생성형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해 실제 전화 통화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간다. 또 노인의 7대 위험요소(기분·건강·수면·식사 등)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AI 맞춤 돌봄 설문'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 지자체 중 정선군에서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정선군청은 사업 총괄 기획과 운영을 관리한다. 사업 대상자 선정과 관리, 서비스 운영 전반의 성과 평가, 사업 관련 행정 지원과 사업 홍보를 진행한다. 지역 통합돌봄 정책과도 연계해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 우리주민주식회사는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서비스 사용료를 지원하고, 서비스 제공 현황 모니터링과 사업 운영 결과 평가에 협력한다. 와플랫은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플랫폼을 제공하고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황선영 와플랫 대표는 "고령자와의 대화에 특화된 AI 휴먼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통해 돌봄 인력의 반복적이고 상시적인 업무를 보조하고, 지자체 통합 돌봄 체계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