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 오픈AI에 최대 43조원 추가 투자 검토"

WSJ "최대 300억달러 투자검토, 현재 누적투자액 410억 달러"
손정의 "AI 거품 말하는 사람들 어리석어, 어디에 거품 있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최대 300억 달러(약 42조 7440억 원)를 추가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현재까지 오픈AI에 쏟아부은 누적 투자액은 410억 달러(약 58조 4000억 원)가 넘는다. 추가투자 성사 시 누적 100조 원을 투입하게 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가 기존에 보유한 오픈AI 지분에 더해 대규모 추가 투자를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자 조건 등은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2월 오픈AI에 투자 약정 잔금인 225억 달러를 송금하는 등 총 투자액 410억 달러를 납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오픈AI 지분 약 11%를 확보한 상태다.

당시 손 회장은 "오픈AI의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며 "AI 거품을 말하는 사람들은 어리석다. 도대체 어디에 거품이 있나. 10년간 10조 달러가 필요하지만, AI 성장상을 고려하면 반년 만에 회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추가 투자 확정 시 소프트뱅크는 오픈AI의 지분율이 20%에 근접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현재 오픈AI 최대 주주는 마이크로소프트(MS·27%)와 오픈AI 재단(26%)이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