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지난해 영업익 9571억원…배당금 주당 3190원
연매출 13.9조원…클라우드 성장 힘입어 IT부문 6.5조원 기록
"엔비디아 B300 서비스형GPU 출시…공공 재해복구·AI 공략 가속"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삼성SDS(01826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 늘어 9571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잠정 공시했다. 배당금은 10% 상향, 주당 3190원으로 결정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7% 증가해 13조 9299억 원, 당기순이익은 0.9% 줄어 7826억 6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 보면 IT서비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늘어 6조 5435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5.4% 증가한 2조 6802억 원을 기록, IT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클라우드 부문 중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SCP(삼성클라우드플랫폼)∙서비스형 GPU(GPUaaS) 사용량 증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등의 요인으로 인해 클 수 있었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MSP) 사업은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수주 △전사 자원 관리(ERP), SCM 등 글로벌 설루션 기반 사업 확대 등으로 수혜를 봤다.
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으로 인해 연간 매출액이 0.5% 감소, 7조 3864억 원을 기록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도 6.2% 하락한 1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전년 대비 가입 고객이 27%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2만 4625개 회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플랫폼·설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GPU·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최신 엔비디아 B300 기반 GPUaaS 상품을 출시한다. 또 사업 확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회사가 입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기반으로 공공 시스템의 재해복구(DR) 구축 사업에 집중한다. 대구센터는 민관 협력형 클라우드(PPP) 모델이다. 이 밖에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업종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오픈AI와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십을 맺었다. 다양한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한다.
AI 설루션 영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통해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협업 설루션 '브리티 웍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 중이다. 중앙 정부 57개 부처로 공급을 확산할 계획이다.
물류 사업에서는 항공물류 사업과 계약물류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운영 업무와 창고 관리 등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배당금 인상으로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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