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사 IP 2차 창작 지원하는 '리플레이' 프로젝트 시작

'어둠의 전설'·'일랜시아'·'아스가르드' 등 총 5종 개방

(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18/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넥슨이 자사 지식재산권(IP) 2차 창작을 지원하는 IP 오픈 라이선스 프로젝트 '리플레이'(REPLAY) 베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리플레이'는 넥슨의 IP 자산을 활용해 2차 창작을 장려하는 프로젝트다. 누구나 넥슨 IP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개방형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넥슨은 이번 베타 오픈에서 '어둠의 전설',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택티컬 커맨더스', '에버플래닛' 등 총 5종의 IP를 개방한다.

회사는 그래픽과 사운드 등 핵심 리소스를 개방한다. 또한 계약과 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춘다.

2차 창작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베타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개인 혹은 팀에게는 IP 사용 권한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넥슨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엄정현 넥슨 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은 "더 많은 개발자가 넥슨 IP를 활용해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유연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