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OECD 등과 AI·디지털 규범 협력 강화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2025 AI·디지털 글로벌 정책연구 성과공유회'를 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사회와 인공지능(AI)·디지털 규범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 올해 추진한 AI·디지털 글로벌 정책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OECD를 비롯해 영국·캐나다·독일·인도 등 4개국 5개 공동연구 기관과 국내 학계·연구기관·기업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2024년부터 주요 국가의 정책 싱크탱크와 대학·연구기관과 함께 글로벌 AI·디지털 정책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OECD 디지털정책위원회(DPC) 산하 디지털사회이니셔티브(DSI) 논의와도 연계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AI·디지털 규범 환경과 각국의 정책 동향이 공유됐다. AI 기술 확산에 따른 일자리 변화, 알고리즘 편향, AI 환각과 신뢰 문제 등 사회적 영향과 정책 대응 방안을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AI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든 국가와 모든 국민이 고르게 누릴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직면한 핵심 과제"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현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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