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국제 학술대회서 '산업 현장 특화 AI' 연구 성과 공유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가 국제 학술 워크숍 'WITS 2025'에서 자사의 산업 특화형 AI 플랫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WITS는 1991년 첫발을 뗀 이후 경영정보학 분야에서 연구를 선도해 온 대표적 국제 학술 행사다.

NC AI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주요 목표인 '산업 특화 AI 운영 플랫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산업 특화 AI 전환을 위한 도메인옵스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도메인옵스는 특정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상호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개념을 뜻한다. 이는 NC AI의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주요 목표기도 하다.

NC AI는 도메인옵스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들에 산업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모델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산업 범용 AX(AI 전환) 플랫폼을 구축해 수요자 중심 기술 개발 속도와 확산율을 높일 계획이다.

도메인별 요구사항과 피드백, 실시간 데이터를 지속해서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전 산업 분야에서 AX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도메인옵스는 국내 기업들이 제조, 유통, 국방 등 산업군에서 AI 혁신을 이루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