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블레이드 앤 소울 2', 내년 6월 30일 서비스 종료

17일 정기 점검 이후 유료 상품 판매 종료

블레이드 앤 소울 2(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 2'가 내년 서비스를 종료한다.

엔씨소프트는 17일 '블레이드 앤 소울 2' 서비스를 내년 6월 30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원작 '블레이드 앤 소울'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 2021년 8월 26일 출시했다.

하지만 과금을 유도하는 비즈니스 모델(BM)과 원작 핵심 재미 요소 축소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올해 10월에는 일본 지역에서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17일 정기 점검 이후 유료 상품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다.

운영진은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서비스 종료와 관련한 상세 일정은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