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美 유튜브 트렌딩 토픽 톱10 선정
단독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이름 올려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3억 명 돌파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이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이 올해 미국 지역 유튜브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콘텐츠 중 단독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이 유튜브의 '2025년 글로벌 컬처 & 트렌드 리포트'에서 미국 지역 트렌딩 토픽 톱10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매년 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트렌딩 토픽, 최다 구독 크리에이터, 인기 음악 등을 종합 분석해 발표한다.
올해 미국의 유튜브 트렌딩 토픽 톱10은 '오징어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쿠키런: 킹덤', '캣츠아이'(KATSEYE) 등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권(IP)이 휩쓸었다.
함께 선정된 게임 관련 토픽 중에는 로블록스 기반 이용자생성콘텐츠(UGC) 게임 닌텐도 스위치2도 있다. 로블록스와 닌텐도 스위치2가 글로벌 플랫폼인 점을 고려하면 '쿠키런: 킹덤'은 미국에서 서비스되는 여러 게임을 제치고 순위권에 들며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의 활발한 팬덤 생태계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쿠키런은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팬덤 기반을 꾸준히 확장하며 최근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3억 명을 돌파했다. IP 매출도 10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를 넘어섰다. 1년간 상위 매출 국가는 미국, 한국, 대만, 영국, 캐나다 순으로 나타나며 영어권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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