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V 광고 시대 열었다"…픽스타입 'AI 광고' 상업화 가속
아이지에이웍스 "10개월 만 40개 브랜드 영상 캠페인 제작"
TV 광고까지 진출 상업성 입증…P&G 등 글로벌 협업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아이지에이웍스(438340)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크리에이티브 설루션 '픽스타입'(Fixtype)이 출시 10개월 만에 글로벌 주요 브랜드의 실제 광고 제작 등 상업화에 본격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픽스타입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하루틴 △바크 △이네오스 △P&G 등 40여 개 브랜드의 AI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픽스타입 관계자는 "TV 광고는 브랜드 내부 검수와 방송 매체의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며 "영상의 완성도와 톤, 장면 간 일관성이 일정 수준을 넘어야 한다. 단순히 AI가 만든 짧은 합성 영상이 아닌, 컷마다 품질 편차 없이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는 제작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는 처음부터 상업 광고 제작을 전제로 설계된 AI 스튜디오 구조를 채택했다"며 "그 결과 실제 매체 집행이 가능한 수준의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픽스타입은 △CJ제일제당 △고려은단 △도루코 △NH농협캐피탈 △동아제약 △컴투스 △11번가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픽스타입은 최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P&G의 AI 광고 제작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한승수 픽스타입 사업대표는 "방송광고는 브랜드가 실제 비용을 집행하는 영역으로 장면 단위로 검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상업 기준에 맞춰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까지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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