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부 공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IT서비스학회장상
"공공·기업 마이데이터 구축…정부 AI 활용 위한 제도기반 매진"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2일 한국IT서비스학회가 주관한 추계 학술대회에서 '2025 IT서비스혁신대상' 부문 'IT서비스학회장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은 △IT서비스를 활용한 서비스 혁신 △공공부문 IT 서비스 개발 및 확산 △국내 IT서비스 산업 활성화 기여 등을 종합 평가해서 수여하는 것이다. NIA는 38년간 대한민국 정보화를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1987년 설립된 NIA는 대한민국 정보화 전문기관이다. 1990년대 전자정부 기반 조성을 시작으로 2000년대 온라인 민원서비스 고도화, 2010년대 모바일 정부 확산, 2020년대 디지털정부 추진 등 행정 혁신을 주도해 왔다.
공공·기업 마이데이터 구축을 통한 '구비서류 제로화'가 대표적 성과다. 디지털 기반의 대국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국민비서·혜택알리미 등 국민 맞춤형 지능형서비스 확대 등에도 기여했다.
최근 기관은 디지털정부를 넘어 'AI 민주 정부' 전환을 위한 핵심 정책 및 기술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공공 부문이 AI를 안전하게 활용해 업무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AI 영향평가 제도'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AI 민원실·납세 편의·복지 돌봄 등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관련해서 30대 핵심 과제도 설정한 상태다.
한편 NIA는 학회가 주관한 학술대회에서 'AI 민주 정부 실현을 위한 범정부 인프라 혁신전략' 기획 세션도 가졌다. AI 민주 정부 전환을 위한 인프라 혁신 방향과 공공·민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AI 민주 정부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겠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AI 정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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