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무선전력전송 콘퍼런스 개최…산·학·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국립전파연구원 로고 (국립전파연구원 제공) 2022.12.16 /뉴스1
국립전파연구원 로고 (국립전파연구원 제공) 2022.12.16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전자파학회,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2025 무선전력전송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무선전력전송 신기술 공유 및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7월 '전파에너지 워크숍'에 이어 산업계·학계·정부를 대표하는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8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APEC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에서 강조된 'AI 중심의 에너지 혁신' 기조와 맥락을 같이하며 AI와 무선전력전송 기술이 융합된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함께 모색했다.

세부 강연으로 바이오 메디컬과 우주탐사, AI 용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하고 있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고출력 전송·경량화·소형화 설계 등 산업계 개발사례를 중심으로 총 9건의 주제가 발표됐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전파 기술은 신기술과 융합되어 미래에너지 전송의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바이오·우주·모빌리티 등 신산업과 융합하여 무선전력전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