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황제' 지드래곤, 올해 멜론뮤직어워드 무대 오른다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올해 멜론뮤직어워드(MMA) 무대에 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은 12월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MA2025의 3차 라인업에 지드래곤이 올랐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문화계 최고 권위 정부 포상인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고,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공연을 열었다.
올해 멜론에서도 각종 대기록을 쏟아냈다. 올해 2월 11년 5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3집 '위버멘쉬'(Übermensch)는 발매 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단 기록으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다. 발매 24시간 누적 스트리밍은 420만 회, 1시간 최대 스트리밍은 27만 1300회로 기존 솔로 아티스트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는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8곡 이상의 앨범 수록곡이 동시에 톱 15에 진입한 것은 차트 개편 이후 처음이다.
지드래곤은 올해 상반기 멜론에서 최다 감상자 수를 기록한 아티스트로도 선정됐다. 신곡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역시 최다 감상자 수를 달성했고,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인기곡 1위를 차지했다.
MMA2025는 카카오뱅크 타이틀 스폰서로 진행되고, 티케팅은 멜론티켓에서 가능하다. 멜론을 1년 이상 구독한 MVIP, VIP, GOLD 등급의 회원만 참여할 수 있는 1차 예매는 11월 24일 오후 8시부터 11시 59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열린다.
모든 멜론 이용권 보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2차 예매는 11월 27일 오후 8시 열리며 1차 예매 취소분을 포함한 계단석과 잔여석이 대상이다.
멜론에서는 VIP 등급 이상 회원 100명에게 고객 전용 스카이박스 관람권(20명)을 포함해 MMA2025를 현장에서 특별히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톱 10과 부문별 투표 관련 공지·이벤트는 추후 멜론 내 MMA2025 공식 페이지를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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