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도 클릭 한 번으로 끝'…LGU+ '알닷 2.0' 공개

요금 납부·유심 변경·분실폰 찾기까지 온라인 처리
선불 eSIM 셀프 개통 첫 도입

LG유플러스가 올인원 알뜰폰 서비스 '알닷'의 기능을 개편한 '알닷 2.0'을 12일 공개했다. 사진은 모델이 새롭게 개편한 알닷 2.0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2025.11.12/뉴스1(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12일 올인원 알뜰폰 서비스 '알닷'의 기능을 개편한 '알닷 2.0'을 공개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알닷은 900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하고, 비대면 자가 개통을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개편된 알닷 2.0은 알뜰폰 고객이 변경·해지·개통 등의 업무를 온라인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추가된 기능은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 △선불요금제 유심·이심(eSIM) 셀프 개통·충전 △부가서비스 가입·조회·변경 △인터넷·IPTV 결합 상담 신청 등이다.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가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로 지난해 12월 알닷에 추가됐다. 알닷케어 출시 당시에는 사용 현황과 요금·납부 등 기본 업무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2.0에선 △증명서 발급 △번호 변경 △사용 요금 즉시 납부 △유심·이심변경 및 부가서비스 가입·조회·변경 △분실폰 위치 찾기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알닷에서는 알뜰폰 선불 요금제 유심·이심 자가 개통 서비스를 신규 발매했다. 이심 선불 요금제 자가 개통 서비스는 국내 통신사 중 최초다. 기존에 사업자 고객센터에서만 가입·해지가 가능했던 부가서비스도 이번 개편으로 60가지의 서비스 모두 알닷에서 직접 조회·변경·해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에 맞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알닷에 처음으로 휴대폰 정보를 등록한 선착순 1000명과 개편 내용에 관한 O/X 퀴즈에 참여한 고객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