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3분기 신작 부재 속 매출 전년比 10% 감소…3600억원
영업손실 75억원…일회성 비용 영향
11월 19일 기대작 '아이온2' 출시 앞두고 숨고르기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2025년 3분기 매출이 오는 19일 기대작 '아이온2' 출시를 앞두고 신작 부재 속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NC는 11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3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75억 원, 당기순이익은 347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퇴직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흑자 전환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178억 원, 아시아 675억 원, 북미∙유럽 280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68억 원이다. 이 중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NC 측은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BNS NEO' 중국 매출 증가, '리니지M' 대만 매출 증가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플랫폼별 매출은 PC 게임이 877억 원, 모바일 게임이 197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최대 규모(300부스)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19일 출시하는 '아이온2'의 대규모 시연 부스도 운영한다.
또 2026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 '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도 함께 선보인다. 미공개 신작 1종은 지스타 현장에서 첫 공개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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