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中企·스타트업 9곳 'ADIPEC 2025' 참가지원
아부다비서 '코리아 AI 파빌리온' 운영…현지기관 네트워킹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 '아디펙(ADIPEC) 2025'에 참가해 한국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9곳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디펙은 전 세계 170여 개국(22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올해 '에너지, 인텔리전스, 임팩트'(Energy. Intelligence. Impact.)를 주제로 약 20만 명이 찾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동반진출 지원사업' 주관사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공동으로 '코리아 AI 파빌리온'(KOREA AI PAVILION)을 구성했다.
참여 기업은 △에코피스 △I-ESG △세르딕 △피아스페이스 △뷰런테크놀로지 △인핸스 △퓨처메인 △트레드링스 △씨너지파트너 등이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현지 바이어·기관과의 미팅 주선, 홍보 콘텐츠 제작, 전시 부스 운영, 통·번역 지원 등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5일엔 KOSA와 손잡고 노보텔 아부다비 알 부스탄에서 '코리아 AI 이노베이션 데이'(KOREA AI INNOVATION DAY) 만찬을 열어 현지 투자자·기관과의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만찬 자리에 아부다비투자청(ADIA), 스타트업 지원조직 허브71(Hub71), 벤처캐피탈 슈룩파트너스(Shorooq Partners) 등 중동 유력 기관이 참석해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사우디 아람코의 디지털 자회사 넥스트에라(NextEra)와 마스터 서비스 계약(MSA)을 체결하고 자사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스페이스 클라우드옵스'(SPACE CloudOps) 제공 등 중동 지역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한국 AI·SW 기업이 중동에서 네트워크를 넓혀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길 바란다"며 "자사는 현지 경험과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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