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이재용·정의선 이어 네이버 이해진도 만난다…'AI 동맹'
31일 경주 APEC CEO 서밋 연설 전 AI기업 총수 회동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005930)·SK(034730)·현대자동차(005380)·네이버(035420) 등 국내 주요 AI기업 총수들과 만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오는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기업 총수 및 임원들과 회동을 갖는다.
황 CEO는 이날 삼성전자, SK, 현대차,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에 AI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공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31일 경주 회동은 이날 예정된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과의 '치맥 회동'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황 CEO와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은 치맥 회동 뒤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도 함께 참석할 걸로 예상된다.
한편 황 CEO는 28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GTC)에서 "한국 국민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두 정말로 기뻐할 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보면 모든 한국 기업 하나하나가 깊은 친구이자 훌륭한 파트너"라고 밝힌 바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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