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춘식이 사랑의열매' 배지 제작…11월 4일까지 투표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올해로 다섯 번째 사랑의열매 배지를 제작하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5 춘식이X사랑의열매' 배지를 제작한다. 이 배지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 디자인이 결정된다.
이번 캠페인은 2021년 첫선을 보인 후 올해로 5회차를 맞았다. 생산·유통비를 제외한 전체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카카오메이커스 대표 상생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이용자 52만여 명이 디자인 투표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영 케어러(가족 돌봄 청년)를 위해 노트북 200대를 전달했다.
올해는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열매 심볼과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가 함께한 디자인 4종을 공개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디자인은 11월 24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자립준비청년의 정보기술(IT) 기기 지원에 사용된다.
배지는 1인당 최대 10개까지 총 1만 8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배지를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의 역대 배지 디자인으로 제작한 스티커 팩과 '배지 선물하기 10%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카카오메이커스 배지 선물 시 사용할 수 있다.
5주년을 맞아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표 후 응원 댓글을 작성하거나 공유하기에 참여하면 각각 500원이 자동 기부된다. 4년간 역대 춘식이 배지를 모두 모은 이용자는 댓글을 작성할 때 인증 사진을 함께 남기면 '춘식이 다용도 세라믹 탈취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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