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3분기 영업이익 79억원…전년비 7.6% 감소

매출액 645억원 5.8% 줄어…"고수익성 제품 중심 구조개선"

안랩 판교 사옥 (안랩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안랩(053800)은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78억 8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45억 3500만 원으로 5.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26억 7700만 원으로 40% 증가했다.

안랩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자사 제품·서비스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전체 매출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며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Rakeen)과 일본·중국 법인 등 해외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고"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의 급증 배경에는 "금융수익 확대가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