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플랫폼 '플로', 2년 만에 운전 중 음악 청취 2배 늘어

(드림어스컴퍼니 제공)
(드림어스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드림어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에서 이용자 수가 2년 만에 약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3년 9월 대비 올해 9월 기준으로, 차량 내에서 플로 이용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플로는 2021년 볼보를 시작으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BYD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차량용 IVI 시스템 연동 기능을 제공해왔다.

여기에 최근 플로가 차량용 IVI에서 새롭게 선보인 '빠른 선곡' 기능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능은 이용자가 첫 곡만 선택하면 인공지능(AI)이 취향에 맞는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해 선곡이 어려운 운전자들에게 편의성을 더해준다.

향후 플로 측은 가사보기, 감성 디스플레이 등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기능들도 일부 브랜드 차량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