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12월 2일부터 6일간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 'SVL 2025' 개최

(숲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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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숲(SOOP)이 오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인 'SVL(SOOP VALORANT LEAGUE)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SVL 2025는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다.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SVL 2025 대회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상위 대회인 VCT에 출전하는 인기 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팀별로 변경되는 새로운 로스터로 출전하는 만큼, 정규 시즌 시작 전 각 팀의 전력을 미리 엿볼 수 있을 걸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동남아시아(SEA) 1팀의 지역 예선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나머지 7팀 라인업은 11월 12일 공개된다.

대회 참가팀들은 4개 팀씩 A, B 2개 조로 나뉘어 두 번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하는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조별 상위 두 팀을 가리게 된다.

준결승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대회 총상금은 8만 달러(한화 약 1억 1400만 원)이며, 우승팀에게는 2만 5000달러가 주어진다.

숲은 다양한 플랫폼과 언어로 대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국내 및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는 한국어와 영어·태국어 중계를 제공하고, 베트남어 중계는 'ONLive' 채널에서 송출된다.

현장 관람 티켓 판매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숲 관계자는 "SVL 2025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OOP 발로란트 방송국, SOOP 게임&e스포츠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