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 오늘부터 정상 운영
관세 납부 시스템 연계 완료…미국행 국제우편 정상화
우정본부, 이달 말까지 미국행 EMS 요금 할인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본부(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를 22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과기정통부는 국정자원, 미국 관세대납업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스템 복구 및 재연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행 EMS·소포 등 국제우편 발송이 재개된다. 발송인은 관세 선납(DDP·Delivered Duty Paid)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세관신고서(CN22·CN23)에 품명·수량·가격·HS코드·원산지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복구를 진행하여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다시 정상화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우편 서비스의 신뢰 회복과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화재로 불편을 겪은 고객을 위해 미국행 EMS 요금을 이달 말까지 5000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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