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형지그룹과 패션 업계 AI 전환 위해 맞손

21일 'AX 및 바르코 도입' 협약 체결

NC AI가 21일 형지그룹과 서울 삼성동 한국패션협회에서 'AX 및 바르코 도입' 협약식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남용 형지엘리트 상무, 이준수 NC AI 최고제품책임자(CPO),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 권영설 한국섬유신문 대표.(NC AI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22/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가 패션 업계의 AI 전환(AX)에 힘을 보탠다.

NC AI는 21일 형지그룹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패션협회에서 'AX 및 바르코 도입' 협약식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C AI의 '바르코 설루션'을 단계적으로 경영 전반에 도입한다. 특히 3개월 안에 기획과 영업, 유통, 고객 서비스 등 핵심 조직에 AI 설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NC AI는 패션 특화 AI 설루션 '바르코 아트 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패션 디자이너와 마케터를 위한 AI 이미지 생성 도구다. 제품 디자인 시안과 모델 착장 컷 등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형지그룹은 '크로커다일레이디'로 유명한 모회사 '패션그룹형지'와 형지엘리트, 형지에스콰이아 등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패션기업이다.

이준수 NC AI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업계의 AI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