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핵심 프로젝트 TF' 출범…"국민 체감 AI 속도감 있게"

과기정통부, 'AI 핵심 프로젝트 TF' 발대식 개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움직이는 AI 시대를 맞아 피지컬AI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 이를 위한 산·학·연·관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9.29/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AI 핵심 프로젝트 TF'를 발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AI 핵심 프로젝트 TF'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TF 출범은 같은 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과기정통부를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의결된 후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부총리 부처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가 핵심 AI 아젠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핵심 프로젝트 TF는 민관 협력 체계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창출 △AI기반 과학기술 연구혁신 △공공 AI 혁신 △산업·연구·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AI 인재양성 △AI 기반 시설 확충 등 6대 핵심 프로젝트를 설정해 프로젝트별 TF를 구성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가 국민들의 AI에 대한 기대에 응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빠른 결단과 신속한 이행"이라며 "장관 직속 TF를 통해 TF별 핵심 미션의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수시로 소통하며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부총리 부처로서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국가 AI 대전환 핵심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