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지정학 위기속 기업생존 사이버 복원력이 좌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신규 스토리지 제품 공개
시드니공과대 공동 연구로 '데이터 주권 리스크' 경고

퓨어//액셀러레이터 서울 2025 2025.9.30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플래시 스토리지 기업 퓨어스토리지가 30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최적화와 사이버 복원력을 앞세운 신규 전략을 공개했다.

행사에서 퓨어스토리지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EDC)의 퍼블릭 클라우드 확장 △포트웍스(Portworx)와 퓨어 퓨전(Pure Fusion) 통합 △AI 코파일럿 고도화 △엔비디아 다이나모 연계 키 밸류 엑셀러레이터 △플래시어레이 신제품 공개 등을 제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복원력 강화 전략도 공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수퍼나·빔 등과 손잡고 △스토리지 계층 실시간 위협 탐지 △파일·사용자 모니터링·자동 대응 △서비스형 사이버 복원력 △격리된 복구 존 제공 등 다계층 보안 기능을 선보였다.

AI 최적화 영역에선 키 밸류 엑셀러레이터와 엔비디아 다이나모 통합으로 GPU 자원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퓨어스토리지는 시드니공과대학교(UTS)와 함께한 데이터 주권 보고서도 공개했다.

연구진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유럽 9개국을 조사해 데이터 주권을 단순 규제 차원을 넘어 △기업 매출 △혁신 △고객 신뢰 등과 직결하는 중대한 리스크 요인으로 규정했다.

퓨어스토리지는 2009년 존 콜그로브와 존 헤이즈가 설립한 미국의 플래시 스토리지 전문 기업이다. 2015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가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271억 달러(약 38조 원)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