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혁신하는 AI 방향성은"…우주청, 업계와 머리맞대
AI 주간 맞아 26일 항공AI 심포지엄 개최…방산·연구기관 모여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우주항공청은 광명역 테이크호텔에서 '인공지능(AI)으로 열어가는 미래 항공시대'를 주제로 '항공AI 심포지엄'을 26일 개최했다.
올해 'AI 주간'(9월 30일~10월 2일)을 맞이해 심포지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항공 분야에서의 AI 도입 필요성과 그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도 다진다.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LIG넥스원(079550)·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대한항공(003490)·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항공우주연구원·국방기술품질원 등 관련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미진 우주항공청 항공혁신임무보증프로그램장은 '항공AI 중요성 및 항공혁신임무보증의 역할'을 발표했다. 항공 AI가 국가 항공의 안전 및 효율성 혁신을 뒷받침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종인 고려대 교수는 'AI가 지배하는 새로운 우주시대: 사이버 위협과 전략적 대응'을 공유했다. AI 시대에 필수 과제로 떠오른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을 짚었다.
신준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단장은 '항공분야 AI 전환을 위한 표준동향의 시사점'을 통해 기술 표준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전문가들은 항공기 건전성 진단 AI, 무인기 자율체계, 항공 전주기 AI 전환 등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패널토론에선 항공AI의 중요성 및 시급성, 항공AI의 국가적 중요성과 미래전략 등이 다뤄졌다. 구체적으로 △AI 적용 항공기의 시험 △검증 및 인증 방안 △항공분야 AI 전환 전망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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