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늘공구' 하루 1회→2회로…'완판행진'에 판매 확대

주 1회 오후타임 신설…소상공인·앵콜딜 상품 위주 '공구' 추가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기반의 참여형 공동구매 서비스 '오늘공구'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하는 실험에 나선다.

카카오는 오늘공구에 주 1회 오후 타임을 신설해 소상공인 상품과 앵콜딜 상품 중심으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늘공구에서 짧은 시간 내 목표 수량을 달성하는 사례가 이어지자 판매 횟수를 시범적으로 늘리는 조치다.

오늘공구는 8월 18일 첫선을 보였다. 오픈채팅방에서 많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구매 서비스로 상품별 설정된 목표 수량을 달성하면 단계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9시 오픈하며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오늘공구'를 검색하거나 쇼핑탭과 톡딜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8월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높은 호응에 힘입어 4주 테스트에서 연말까지 운영을 연장했다.

24일 기준 오늘공구 채팅방 참여자는 4만 5000명을 넘었고 누적 판매상품은 25만 건에 달한다. '한입 LA갈비'는 35분 만에 5000개 판매됐고 '냉동용기'는 20분 만에 목표 1000개를 달성하는 등 완판 사례가 이어졌다.

오늘공구 운영자는 '공구마스터'로 참여해 상품 설명, 조리법, 활용법 등을 실시간 안내한다. 이용자는 채팅방에서 정보와 구매 후기를 공유할 수 있다. 상품이 모두 판매되면 대화창이 닫히고 다음 날 다시 대화창이 열리면 새로운 공동구매가 시작되는 구조다.

참여자들은 알람을 맞춰 상품이 공개된 즉시 빠르게 구매하고 있다. 채팅방에서는 인증 글과 후기가 활발히 공유되고, 참여자들 스스로 '공블리'라고 지칭하는 등 커뮤니티의 성격도 강화되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에 시범 도입한 1일 2회 운영을 통해 판로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의 상품, 재구매 요청이 많았던 인기 상품의 앵콜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