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컬리 기존 발행 주식 일부 인수…"전략적 협업 강화"
지난 5일 '컬리N마트' 출시하며 협업 시동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네이버(035420)가 컬리(408480) 구주를 일부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컬리) 구주 일부를 인수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달 5일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 서비스를 결합한 '컬리N마트'를 출시했다.
양사는 물류 부문에서도 손을 잡았다.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은 이달 1일 네이버 물류 네트워크인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이달 초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식 인수를 계기로 두 회사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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