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10여분 접속 오류…"클라우드 서버 문제" (종합)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인 티맵이 4일 오후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티맵은 이날 오후 2시 10분경부터 접속이 되지 않았지만, 약 10여분 뒤 정상 복구됐다.

커뮤니티에서는 "티맵이 안 돼 카카오맵을 깔았다", "네이버지도는 되는데 왜 티맵이 안 되냐"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문제는 티맵의 인프라 서비스를 담당하는 클라우드플레어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날 티맵 외에도 클라우드플레어 서버를 이용하는 챗GPT, 구글 제미나이, X(옛 트위터), 디스코드 등도 번갈아가며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티맵 관계자는 "글로벌 인프라 제공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 측 장애 영향이었다"며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고 장애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 대응 방안을 추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