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 자원순환 전문 계열사 에스텍에코 출범

폐합성수지 모아 고형연료로 재가공…유연탄 대체·탄소절감

(에스텍에코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에스텍시스템은 자원순환 전문 계열사 에스텍에코를 출범, 폐기물 자원화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텍시스템은 통합보안, 종합부동산관리, 소방·방역 등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종합안심 설루션 기업이다. 에스텍에코 출범을 통해 환경·책임경영(ESG)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에스텍에코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를 수거 후 기계적 공정을 거쳐 고형연료(SRF)로 가공한다. 이러한 SRF는 유연탄을 대체하는 연료로서 시멘트사·제지사 등에 공급된다.

이를 통해 매립되는 폐기물을 줄이고, 유연탄 수입도 대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탄소 배출·에너지 사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스텍에코는 향후 처리 용량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자원순환 산업 핵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