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장관 "연구개발특구, 국가균형성장의 핵심 엔진"

2025 연구개발특구 글로벌 포럼 개최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연구개발특구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 기업 창업 및 성장 거점, 우수 인재 유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연구개발특구 제도 시행 20년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025 연구개발특구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배 장관은 스페셜세션인 토크콘서트를 직접 진행하며 연구개발특구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초기기업(청년창업)․유망기업․성장기업 등 다양한 기업 대표, 투자전문가, 국내 거주 외국인 교수 패널과 함께 '창업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인재 유치'를 논의했다.

배 장관은 "연구개발특구는 지난 20년 동안 과학기술기반 창업과 기업성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균형발전의 촉매제로 역할을 다 해왔다"며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의 핵심 엔진인 연구개발특구가 앞으로 기업 창업·성장의 거점, 우수한 인재 유치 허브로 진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과학기술혁신(STI,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정책의 진화와 비전'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정책변화, 글로벌 기술 사업화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했다.

포럼에는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30개국에서 120여명의 글로벌 혁신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도 참석해 글로벌 클러스터 간 교류 활성화의 계기도 됐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