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카페 만남"…퍼플렉시티 '카페큐리어스' 강남에 오픈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3일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AI 테마 카페 '카페 큐리어스'(Cafe Curious)를 열었다.

카페 큐리어스는 아티스트컴퍼니 사옥 지하 1층~지상 1층을 활용해 AI 기술과 사람을 직접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카페는 퍼플렉시티가 직영으로 운영한다.

큐리어스(Curious)라는 카페 이름은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질문이 곧 새로운 지식으로 이어진다'는 퍼플렉시티의 철학을 담았다.

카페 공간은 '기술 기대감과 미래 감성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1960~1970년대 미국이 테크놀로지에 걸었던 기대감을 21세기 디자인에 녹여 꾸몄다. 음악은 AI 알고리즘이 플레이리스트를 선정한다.

퍼플렉시티 관계자는 "자사 철학에 맞춰 레트로와 미래의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내려 했다"며 "공간디자인 스튜디오 '네면의 발견'과 커피 설루션 기업 '빈브라더스'와 협업했고 스태프 유니폼은 패션 브랜드 글로니(Glowny)가 제작했다"고 말했다.

퍼플렉시티는 개점에 앞서 2일 한국 내 파트너와 관계자들을 초청한 리셉션을 열었다. 현장에는 △미래에셋 △비씨카드 △농협 △SK텔레콤 △삼성전자 △아티스트컴퍼니 등 기업 관계자들과 배우 이정재·아티스트컴퍼니 소속 연예인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디제잉 공연과 포토존, 퍼플렉시티 유료 플랜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됐다.

카페 큐리어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일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다.

퍼플렉시티 프로(Pro) 구독자는 카페 큐리어스 음료를 5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페 내 전용 QR코드를 통해 신규 가입 시 프로 1개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아시아 대표는 "카페 큐리어스는 호기심을 공유하고 지식을 탐구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AI와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