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 '오픈인프라데이즈'서 차별화된 기술 역량 선봬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오픈인프라 한국 사용자 모임이 주최하는 연례 콘퍼런스 '오픈인프라데이즈코리아 2025'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카카오클라우드의 가상머신(VM) 마이그레이션 전략 및 사례 분석'과 '쿠브플로우 생태계에서 완성하는 머신러닝 워크플로우' 등 2개 세션을 통해 앞선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국민기 클라우드솔루션팀 매니저는 VM 마이그레이션 시 고려할 5R 전략을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앱) 변경없이 그대로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가장 쉽고 빠른 재호스팅의 사례와 앱 코드의 변경없이 일부 설정을 클라우드에 맞춰 최적화를 적용하는 재구성 사례를 비교해 상황별로 적합한 방안을 제시했다.
국 매니저는 "VM 마이그레이션 준비 시 하이퍼바이저와 가상 디스크 포맷의 호환성, OS, 앱 지원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전략 또한 사전에 수립해야 한다"며 "이러한 사전 검증 과정을 거쳐야 다운타임(시스템 사용이 불가능한 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관할 수 있고, 대규모 VM 마이그레이션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지성 어드밴스드플랫폼개발팀 매니저가 머신러닝 엔지니어, 머신러닝 운영(MLOps) 엔지니어, AI 플랫폼 도입을 고려하는 인프라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카카오클라우드 쿠브플로우를 활용해 시간대별 트래픽(접속량)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모델 개발, 최적화, 배포 등 전체 과정 자동화를 발표했다.
정 매니저는 "카카오클라우드 쿠브플로우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머신러닝 워크플로우의 배포와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는 AI 플랫폼"이라며 "카카오클라우드 쿠브플로우를 통해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손쉽게 자동화하고 클라우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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