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 배포 시작
25일부터 순차 적용…9월 1일부터 앱·PC·모바일 웹 모두 가능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웹툰이 숏폼(짧은 동영상)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컷츠는 2분 이내의 애니메이션을 누구나 올리고 감상할 수 있는 사용자생성콘텐츠(UGC) 서비스다. 실사와 롱폼(긴 동영상) 애니메이션보다 제작이 쉬운 숏폼 형식을 채택해 자유로운 창작을 돕는다.
서비스는 네이버웹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날부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운영체제(iOS)에 점진적으로 배포된다. 기기 환경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는 다를 수 있으며 9월 1일부터 네이버웹툰 앱과 PC·모바일 웹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컷츠에서는 네이버웹툰 원작 하이라이트부터 '좀비딸'의 이윤창, '선천적 얼간이들'의 가스파드, '랑또'의 가담항설 등 인기 작가의 새로운 스토리까지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이삼십', '쏙독샌님', '케찹마왕' 등 유명 숏폼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시리즈와 국내 대표 웹툰·애니메이션 학과 공모전 수상작을 더해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김효정 네이버웹툰 컷츠 비즈니스 총괄은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할 수 있는 숏폼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토대로 컷츠에서 새로운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웹툰의 고유한 경쟁력에 음성과 움직임을 더한 컷츠 콘텐츠로 더 많은 독자와 창작자를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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