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반년간 12억 6200만원 받았다

급여 8억 500만원, 상여금 4억 5700만원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는 인센티브 12억 3300만원 수령

방준혁 넷마블·코웨 의장이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 넷마블관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넷마블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방준혁 넷마블(251270)·코웨이(021240) 의장이 올해 상반기에 12억 6200만원을 받았다.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12억 6200만원을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급여가 8억 500만원, 상여금이 4억 5700만원이다.

올해 초 넷마블 각자대표직을 내려놓은 권영식 넷마블네오(298420) 대표는 15억 8500만원을 받았다. 급여 3억 5000만원, 상여금 12억 3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해 재무성과와 출시작의 성과, 신규 성장 기반을 창출한 점 등을 고려해 인센티브 금액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50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1.2%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흥행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뱀피르'를 시작으로 '킹 오브 파이터 AFK', '몬길: 스타 다이브',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총 7개의 신작을 선보인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