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모바일 캐주얼 센터' 신설…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

센터장으로 아넬 체만 전무 영입

아넬 체만 신임 엔씨소프트 모바일 캐주얼 센터장(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11/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으로 아넬 체만 전무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캐주얼 센터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중심으로 엔씨소프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사업을 추진하는 조직이다.

아넬 체만 신임 센터장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10년 이상 활동해 온 모바일 캐주얼 게임 전문가다. 그는 '토킹 톰'으로 유명한 '아웃핏7' 등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에서 사업 부문을 담당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신설과 전문 인재 영입은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데이터 경쟁력을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투자 기회도 모색한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