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AI 데이터 제공"…과기부, 챌린지 참가자 모집
자율주행 AI 챌린지 개최…9월 12일까지 신청
최종 9개 팀 선발…장관상 등에 2250만원 상금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5 자율주행 AI 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챌린지에서는 실도로 환경 기반 학습데이터 셋과 자체 개발 자율주행 인공지능 모델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한다.
올해 챌린지 주제는 라이다 기반 3D 객체 검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환경과 객체의 픽셀 단위 구분, 자율주행 주변 차량 미래궤적 예측으로 지난해 주제보다 고도화된 인지 능력과 예측 능력을 요구하는 3개 분야로 선정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과 테슬라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이어지는 본대회 기간 동안 결과물을 제출하면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린다.
과기정통부는 챌린지 결과에 따라 각 분야 별로 성적이 우수한 3개 팀을 선발한다. 1등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2등에게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3등에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한 총 9개 팀에 대해서는 총 2250만원의 상금도 함께 제공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자율주행 AI 챌린지는 자율주행 AI 개발의 핵심인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부와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국내 자율주행 산업을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수 있는 대회"라며 "향후 앤드투앤드(End-to-End(E2E)) 등 자율주행 AI 고도화에 필요한 양질의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제공, 국민과 함께 글로벌 자율주행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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