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을 종이책으로…카카오, 출판 공모전 수상작 10편 출간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카카오톡 선물하기·예스24 기획전도 진행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10편을 도서로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카카오가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도서 출판 공모전이다. 브런치스토리에 게재된 원작 브런치북 중 우수작을 선정해 종이책으로 출간할 기회를 제공한다.

12회까지 누적 응모작만 6만 3000여 편에 달하며 총 336명의 수상자와 359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지난해 8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1만 500여 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1000대 1로 역대 최고였다. 쟁쟁한 후보작 중 '시공사'와 '클레이하우스' 등 10곳의 파트너 출판사가 각 1편씩 대상작을 선정했다.

출간 기념으로 4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기획전도 진행한다. 예스24에서는 역대 브런치북 수상작을 구매하면 브런치스토리 블랙 모나미펜 사은품을 증정한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의 수상작 상금 등 카카오의 누적 지원금은 약 6억 원을 돌파했다. 브런치 원작 베스트 셀러 상위 5편 작품의 누적 매출액은 300억 원에 달한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