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러닝 기록을 한 눈에…카카오, '러너스 카드' 출시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협업
2026 JTBC 서울 마라톤 선등록 기회도 제공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31/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카카오(035720)가 사용자의 러닝과 마라톤 이력을 기록해주는 '러너스 카드'를 31일 선보였다.

러너스 카드는 사용자의 마라톤 대회 이력과 러닝 기록을 톡디지털카드로 통합해 공식 인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러너블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 앱 내 '더보기' 탭 '디지털카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이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기록 인증 기반 커뮤니티 연계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러너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러너블과 함께 '2026 JTBC 서울마라톤' 선등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러너스 카드 발급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휴 혜택 확대 등 러닝 특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정범 카카오 지갑트라이브 리더는 "러닝 인구 증가에 맞춰 사용자들의 러닝 및 마라톤 대회를 등록과 기록 관리를 돕고자 톡디지털카드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