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던전 어라이즈' 국내외 서비스 판권 확보

개발사 타이니펀 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카카오게임즈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타이니펀 게임즈의 신작 '던전 어라이즈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던전 어라이즈'의 국내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던전 어라이즈는 한 손으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전략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해 이용자의 플레이 성향에 맞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50종 이상의 영웅 캐릭터 중 최다 7인을 조합한 '핵 앤 슬래시' 전투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거나 자유로운 건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자사 게임을 전 세계에 서비스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던전 어라이즈' 역시 폭넓은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타아니펀 게임즈는 개발에 집중하며 향후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전에도 '프로젝트 C'와 '프로젝트 OQ'까지 연달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레트로풍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략 어드벤처 RPG 등 다양한 장르 이용자를 겨냥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전 세계 '던전 어라이즈' 이용자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사와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