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엔씨타워' 4435억원에 매각…"신사옥 건축비 마련"

강남 사옥 처분해 판교 신사옥 건축 재원 충당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엔씨소프트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사옥 건축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소재의 사옥을 처분한다.

엔씨소프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엔씨타워I'을 4435억 원에 매각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수자는 퍼시픽제83호부동산일반사모투자회사다.

매각 금액은 자산 총액의 11.22%에 달한다. 계약은 28일 체결되며 자산 양도는 다음 달 11일 이뤄진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매각의 목적을 "신사옥(글로벌 RDI센터) 건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