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공 부문 AI 서비스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AX 프로젝트' 사업 관련 설명회를 17일 개최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각 부처의 공공 AI 활용 수요를 효율적으로 반영하고 공공 부분 AI 전환(AX)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7월 추경을 통해 신설된 사업이다.

기존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국민 체감 및 공공 혁신 효과가 높은 공공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부처 협업 사업과 마찬가지로 부처가 과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공공 AI 수요를 제출하고,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면, 민간 기업이 이를 토대로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총 20개 과제를 공모·선정해 2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공공AX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공공 분야 AI 도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과제 공모 관련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종합해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공공 부문 AI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공 혁신과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핵심"이라며 "과기정통부는 AI 주무부처로서 공공AX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 역량을 한데 결집해 신속하게 공공 부문 AI 대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