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A, LG헬로비전 데이터 스쿨 5기 모집…DX 데이터 인력 양성

(KCTA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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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LG헬로비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디지털 전환(DX)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LG헬로비전 DX 데이터 스쿨'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습득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LG헬로비전의 VOD 시청 데이터, 해지 관련 데이터 등 실제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교육도 제공된다.

5기 과정은 강사진과 커리큘럼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이번 커리큘럼을 담당한 이정인 전임 교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공인 강사로, 카이스트와 국민대학교 등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석 분야 강의를 맡아온 전문가다. 삼성전자, CJ ENM, KT 등 대기업에서도 지난 2022년부터 AWS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 중 데이터 직무에 관심 있거나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7월 25일까지 데이터 스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28명은 RAPA 서초사옥에서 하루 8시간씩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교육 일정은 오는 8월 5일부터 2026년 2월 10일까지 약 6개월간 총 1000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KCTA는 오는 25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설명회도 연다. 오프라인 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은 방송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5기 과정은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길러내는 데 중점을 둔 만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