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소도물, AI 기반 유통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소도몰 서덕호 대표(왼쪽)와 이경채 KT 서부광역본부 서부고객본부장(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T 제공)
소도몰 서덕호 대표(왼쪽)와 이경채 KT 서부광역본부 서부고객본부장(상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T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T(030200)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유통 혁신을 위해 소비재 유통 플랫폼 기업 '소도몰'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소도몰은 공동구매 기반 오프라인 유통 모델로 온라인 최저가 대비 최대 70%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7월 서울 신대방삼거리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전국 200개 오프라인 대리점을 운영 중이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도몰에 유∙무선 통신망과 AI 인프라를 구축한다. 전국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갖춘 소도몰의 물류 데이터와 KT의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물류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에이전트 모델을 도입해 소도몰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해 기여할 계획이다.

이경채 KT 서부고객본부장(상무)은 "소도몰과의 협력을 통해 유통 업계에 AI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도몰 서덕호 대표는 "KT와 함께 유통 혁신을 선도하고, 국내 장보기 문화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