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블록체인으로 'AI 인재' 자격인증 관리 구축

한국인공지능협회·한국디지털인증협회와 MOU

왼쪽부터 김건훈 한국인공지능협회 상근부회장, 김태진 라온시큐어 CTO, 임도현 한국디지털인증협회 부회장이 'AI 인재 인증을 위한 디지털 신원 및 자격 증명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라온시큐어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는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디지털인증협회와 함께 '인공지능(AI) 인재 인증을 위한 디지털 신원 및 자격증명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약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면서, AI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AI 인재 인증 체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약은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상호 공유하고,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활용해 신뢰도 높은 자격 인증 및 인재 관리 체계를 함께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옴니원 배지'를 기반으로 AI 인재의 자격 정보 발급·관리·검증을 지원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옴니원 배지를 인재 매칭 센터 사업에 도입하고, 한국디지털인증협회는 오픈 DID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인재 인증 생태계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 기관은 국내외 대학·산업계·국제기관 등에 AI 인재 인증 인프라를 구축, 국제 호환이 가능한 디지털 신원 인증 체계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