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코로나 자동탐지 AI 개발하라"…천문연-KAIST 경진대회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7~11일 온라인 예선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우주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전문가 인력을 양성하고 우주 AI 데이터 활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2회 천문우주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회는 우주과학 기술 분야에 AI 기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SpaceAI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KAIST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구체적으로 우주 환경의 핵심 문제 중 하나인 '태양 코로나 물질 방출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술'이다. 응모 대상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다.

예선과 본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되며, 천문지식 퀴즈와 천문 데이터 레이블링 점수를 합산해 본선 진출자 상위 30팀을 선별한다. 본선은 이달 21일부터 5일간 GPU 환경에서의 천문 AI 알고리즘 성능 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총 5팀을 선정하며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천문우주 AI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