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여름 휴가철 맞아 'U+알뜰폰' 로밍 편의성 개선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을 개편해 로밍 등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알뜰폰 가입자는 로밍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각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센터에 연락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로밍 가입 후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이나 과거 이용 내역 조회가 어렵다는 점도 불편 요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알닷 내 로밍 신청 전용 페이지를 열었다.

U+알뜰폰 가입자는 해당 페이지에서 △로밍패스 △제로 프리미엄 △하루 데이터 로밍 등 LG유플러스의 로밍 상품을 셀프로 가입할 수 있다. 방문 국가, 체류 기간, 희망 데이터 사용량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편의 기능도 확대했다. U+알뜰폰 이용자는 해외 현지에서 알닷을 통해 로밍을 이용하는 동안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가입 이력 열람·영수증 발급 신청도 가능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별 로밍 이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로밍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알뜰폰 거입자 통합 고객센터 알닷케어에 요금 즉시납부, 번호변경, 선불충전 등 기능도 연내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권오석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평소 알뜰폰 고객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알닷 로밍 간편 신청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알닷 로밍 신청 페이지 개설을 기념해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8월 말까지 알닷을 통해 로밍을 가입한 전원에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