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기어-삼성 라이온즈 컬렉션, 크림 단독 판매 전량 매진

1차 컬렉션 대비 거래량 134%·거래액 67% 증가
발매 전후 1시간 동안 17만명 접속…8만 8000명 대기

(크림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산산기어(Sansan Gear)와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구단 삼성 라이온즈의 협업 상품이 전회차 전량 매진됐다.

크림은 5월 말 공개한 산산기어와 삼성 라이온즈의 두 번째 협업 상품 'Born in Blue' 거래량과 거래액이 전작에 비해 각각 134%, 6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산기어와 삼성 라이온즈의 협업 컬렉션은 두 차례 모두 크림에서 단독 예약 판매됐다. 첫 번째 컬렉션은 2월 공개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협업은 구단의 상징적 엠블럼과 산산기어 특유의 실용적인 감성을 결합했다. 야구장을 비롯해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발매 당일 크림에는 최다 6만 3000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다. 발매 전후 1시간 동안 약 17만 명이 접속했으며 대기 인원은 8만 8000명에 달했다.

특히 '자켓 네이비', '자켓 블루', '저지 화이트'는 소비자 저장 수와 실제 거래량 상위권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크림 관계자는 "유행인 지식재산권(IP) 컬렉션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팬덤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 내 다양한 구단과의 협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bean@news1.kr